왜관초등학교(교장 홍정임)는 지난 4월 28일부터 29일까지 이틀간, 학생들의 예술적 감수성과 창의력 향상을 위해 칠곡문화예술체험장에서 운영하는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에 참여했다.
이틀에 걸쳐 29개 학급에서 진행된 이번 체험프로그램은 학생들이 직접 만들고 느끼며 자신의 적성과 흥미를 발견할 수 있도록 기획되었다. 프로그램은 학급별로 맞춤 운영되었고 전통 문화체험(차와 명상), 생태 환경 체험(가죽공예, 모루인형 키링만들기, 라탄공예), 웰빙 먹거리 체험(쿠키, 오란다, 파르페 만들기) 등으로 다양하게 구성되었다. 특히 29일 방과후에 이루어진 교직원 체험프로그램(나만의 치유 화분 만들기)은 교직원들에게도 힐링의 시간을 만들어 주었다. 학생과 교직원 모두가 즐기는 행복한 학교 문화를 조성하는데 이번 체험이 큰 역할을 하였다.
체험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 5학년 김○○은 “친구들과 함께 오란다를 만들며 더 친해진 것 같고, 맛도 있었다. 내가 만든 오란다를 가족들과 함께 먹을 생각에 너무 신난다. 다음에는 다른 다양한 체험들을 해보고 싶다.” 작년에 이어 올해 두번째 참여한 6학년 채○○은 “평소에 차를 마시고 명상을 해 볼 기회가 없었는데 이번 체험을 통해 경험해 볼 수 있어 좋았다. 이렇게 명상하는 시간을 가져보니 마음이 가라앉고 차분해져서 무언가 정리되는 느낌이 들었다. 앞으로도 자주 명상을 해야겠다.”라며 소감을 말했다.
홍정임 교장은 “아이들이 교실에서 다양한 예술 활동을 체험하며 자신감을 키우는 값진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지역 자원을 적극 활용해 교육 효과를 높여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