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원바이오젠배 칠곡 625 그란폰도 대회가 지난 6월 21 계속되는 폭우로 `비경쟁 배석재 힐 클라이밍` 코스로 변경해 열렸다. 참가자들은 자전거를 타며 단순한 속도 경쟁이 아니라 전쟁의 상처를 체험하며 평화의 의미를 새겼다.전국에서 동호인 700여 명이 장맛비가 내리는 가운데 우중 라이딩을 즐기면서 아쉽지만 내년을 기약했다. 내년에는 여름 장마철을 피해 대회 일정을 잡아야 한다는 지적이다.칠곡 625 그란폰도 대회 코스는 당초 총 62.5km로, 6·25 전쟁을 상징하며 다부동 전투와 낙동강 방어선 등 전장의 흔적을 따라 구성됐다. 김태경 칠곡군 사이클연맹 회장과 김원일 원바이오젠 대표는 그동안 ‘칠곡에 없는 코스는 세상 어디에도 없다’,‘전쟁의 길 위에 평화의 바퀴를 굴린다’는 문구로 자전거 도시 칠곡의 상징성과 그란폰도 대회의 의미를 적극적으로 홍보했다.이성숙 기자 974600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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