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관동부초등학교(교장 황석종)는 지난 25일 전교생을 대상으로 튼튼 마음챙김 교실을 운영했다. 이번 교육은 칠곡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지정 맞춤형 학교 운영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실시되었으며 교육은 구미 아그리나 심리상담센터의 도움을 받아 마음건강교육 전문 강사님들이 학교로 내방하여 각 교실에서 진행됐다.
이 교육은 요즘 많은 청소년들이 학업과 교우관계 등으로 인하여 마음 건강에 어려움을 가지고 있으며 이로 인하여 학교 부적응과 같은 다양한 문제 상황이 발생하고 있는바, 이를 예방할 수 있도록 신체적 건강뿐만 아니라 마음을 건강하게 만들고자 하는 것을 목표로 진행됐다.
학생들은 교육을 통하여 감정에 대하여 정확하게 이해함으로써 마음이 힘든 상황에서 자신의 감정을 바로 알고 파악할 수 있으며 부모님과 선생님 그리고 친구들과의 대화에서 자신의 감정을 어떻게 표현해야 하는 것인지를 배울 수 있었다. 또한 감정을 절제하는 것만이 정답이 아니라 상황에 따라서 감정을 정화시킬 수 있는 명상법 등을 배워봄으로써 실생활에 활용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을 가졌으며 감정 카드 만들기 등의 활동을 통하여 즐겁게 감정에 관하여 학습할 수 있는 시간이 되었다.
교육에 참가한 4학년 학생은 “평소에 몰랐던 나의 감정에 관하여 알게 되었고 화가 나거나 속상한 상황에서 감정을 다스릴 수 있는 방법을 배우게 되어서 좋았다”고 하였으며 6학년 학생은 “다양한 감정 단어를 알고는 있었지만 막상 이해하기 어려운 경우가 있었는데 감정 카드를 만들어봄으로써 그 의미를 명확하게 파악할 수 있어서 유익하였으며 화가 나는 상황에서 올바르게 대처할 수 있는 방법을 배울 수 있어서 즐겁게 참여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황석종 교장은 “이번 교육 프로그램을 통하여 우리 학생들이 자신의 마음 건강을 잘 살피고 챙김으로써 건강하고 행복한 학교생활을 하였으면 한다”고 하였으며 “마음 건강 교실을 운영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준 칠곡군에 감사한 마음을 전하며 본교에서는 앞으로도 우리 학생들의 몸과 마음 건강을 위하여 다양한 활동 프로그램을 실시하여 우리 학생들 모두가 바르고 튼튼한 마음을 가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