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사회의 중추적인 역할을 감내할 비전교육의 전당 칠곡군 동명중‧고(교장 이용욱)에서 28일 제10회 중·고등학생 랜선 솔뫼음악회를 실시해 코로나19 바이러스 상황으로 외부 활동이 많이 제약된 어려움을 해결하고자 온라인상에서 음악적 감각 및 표현 능력을 발휘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하였다. 이번 음악회는 기타동아리, 두드림동아리(난타), 라온제나 오케스트라 공연을 유튜브를 통해 송출하는 등 뉴노멀(New Normal) 시대를 열었다. 학교 측은 통기타, 바이올린, 비올라, 클라리넷, 첼로, 플루트 등으로 구성된 합주 랜선 음악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코로나19의 엄중한 상황을 고려해 유튜브를 통해 학부모 등 일반인에게 송출했다. 특히 이날 음악회는 학업에 지친 학생들의 심신을 달래고, 음악을 통해 자신을 표현 할 수 있게끔 하는 등 합주를 통한 소통 중심으로 열렸다. 우리 귀에 익숙한 가요, 클래식, 캐롤 등을 듀엣, 합주와 같이 다양한 형태로 연주했다. 각 학생들은 교실에서 실시간으로 방송되는 음악에 맞추어 가요 및 캐롤을 흥겹게 따라 부르며 즐거움을 만끽했다. 각 학급에서 보내는 박수와 따뜻한 응원의 메시지가 랜선을 타고 흘렀다. 이용욱 교장은 “그동안 학생들과 선생님들이 음악회를 위해 쏟은 열정과 노력들이 이번 음악회에 가시적인 성과로 나타났고, 앞으로 동명중․고 감성교육은 예술교육을 통해 계속 성장할 것이라고 기대한다. 준비해주신 학생, 교직원들께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라고 밝혔다. 코로나19로 교육, 경제, 문화 등 위축된 동명교육 가족들의 일상에 잔잔한 삶의 힘과 힐링의 기회를 갖기 위해 연주 실황을 유튜브 실시간으로 방영해 자유롭게 시청할 수 있도록 했다. 동명중․고는 앞으로도 문화 예술교육을 더욱 활성화하여 내년에도 학생들의 올바른 정서 함양과 창의성 신장을 위해 더욱 노력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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