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명중‧고(교장 이용욱) 사도장학회는 129일 가정형편이 어려운 환경에서도 학업을 소홀히 하지 않고 성실히 학교생활에 임하는 모범학생을 대상으로 담임교사의 추천과 장학생 선발 심의 위원회를 통해 선발된 총 6명에게 사도장학금 60만원(1인당 10만원)을 전달했다. 올해는 특히 코로나19로 인해 인정이 멀어진 것 같은 상황에도 교직원들은 학생들이 꿈과 희망을 잃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아 장학금을 지속적으로 조성해왔다. 이 날의 분위기는 더없이 화목하였고, 장학금을 전달받은 학생들의 웃음이 마스크 너머로 전해지는 듯했다. 장학금을 받은 학생 중 대표인 조○빈 학생은 “동명중·고에 입학하여서 이렇게 따뜻한 장학금을 받게 되어서 정말 기쁩니다. 이 장학금은 선생님들이 뜻을 모아서 주시는 장학금이라는 말을 전해 들었는데, 그래서인지 더욱 뜻깊은 것 같습니다. 선생님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리고, 열심히 노력하여 꼭 제 꿈을 이뤄서 선생님들 은혜에 보답하겠습니다”라고 말했다. 장학금 전달을 통해 선생님은 제자에게 따뜻한 사랑과 격려의 마음을 전했고 학생은 스승에 대한 존경과 사랑을 느끼며 어려운 환경을 극복하고 자신의 꿈을 이루기 위해 더욱 노력하는 계기가 되었다. 이용욱 교장은 “사도장학금을 통해 스승존경 제자사랑 학교문화가 확산되고, 사제 간의 신뢰와 정을 바탕으로 학생들이 유능하고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하길 바란다. 그리고 우리 귀중한 학생 한 명 한 명이 자신의 꿈과 진로를 개척하는 데 온 학교가 지원할 수 있도록 노력을 아끼지 않도록 하겠습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동명중·고 사도장학회는 가정형편이 어려운 학생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주는 디딤돌이 되기 위해 2009년부터 교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뜻을 모아 매월 일정 금액을 기부하여 (금년에는 4회에 걸쳐 총 280만원 지급) 제자들에게 전달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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