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교육청은 각급 학교 교직원을 대상으로 학교지원센터 업무지원 만족도 조사를 한 결과 교육 및 현장 활동 업무지원에 대한 만족도가 87%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번 만족도 조사는 지난 11월 22일부터 12월 3일까지 12일간 온라인으로 진행했다. 교직원 4,757명이 참여해 학교지원센터 운영에 대한 관심이 높다는 것을 확인했다.
학교지원센터에 대한 인지도 88%, 공감도 79%, 교육 및 현장 활동 업무지원 만족도 87% 등 지난 6월 만족도 조사보다 모든 영역에서 상승했다.
학교지원센터의 직접 업무지원을 받은 경험도 40%로 상승했으며, 모든 교직원이 느끼는 업무경감 체감도는 지난 조사보다 20% 상승했다.
이번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내년도 운영 계획을 수립하고 1월 중으로 각급학교에 업무지원 계획을 안내할 예정이다.
한편 이번 만족도 조사에서는 경산, 칠곡, 영천, 영양, 울릉, 고령교육지원청이 우수 기관으로 선정돼 기관 표창을 받게 된다.
경북교육청 학교지원센터는 학교에서 요청하는 업무 중심으로 센터의 업무를 조직하고 교직원의 업무를 직접 지원하는 방식으로 운영돼 교직원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학교에서 처리하기 어려운 업무를 교육지원청이 통합해 처리하고, 효율적인 업무 발굴 등을 통해 학교가 수업과 생활지도에 전념할 수 있도록 센터의 역할을 확대해 가고 있다.
박종활 정책기획관은 “이번 조사는 학교지원센터가 현장에 자리 잡혀가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며 “학교가 교육활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내년에도 학교지원센터의 역할을 확대해 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