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교육청 칠곡도서관(관장 김미성)은 11월 8일부터 12월 13일까지 약 5주간 어린이자료실 환경 개선 공사를 마치고 새로워진 모습으로 12월 14일부터 운영을 재개하였다.
이번 환경 개선 공사는 매년 실시된 이용자 설문조사를 토대로 어린이자료실 공간 협소 및 열람 공간 부족에 대한 이용자 의견을 적극 반영하여 진행하였다.
같은 층에 위치한 어린이자료실과 열람실 공간을 교체하여 어린이자료실 공간을 넓혔다.
유아들과 어린이들이 편하게 앉아서 책을 읽을 수 있는 온돌방 ‘책놀이터’를 만들었고, ‘책놀이터’에서 다양한 책읽기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밖에도 창가에 열람 테이블을 설치해 열람 공간을 넓히고, 노후화된 서가 교체를 통해 내실있고 쾌적한 어린이자료실 환경을 마련하였다.
이윤영 어린이는 “어린이자료실에서 책을 읽고 싶었지만 자리가 부족해 책을 빌려가기만 하였는데 편안하게 책을 볼 수 있는 방인 ‘책놀이터’가 생겨 좋다”며 밝은 표정을 지었다.
김미성 관장은 “어린이에게 편안한 독서환경을 조성하고자 최선을 다해 준비했다. 앞으로도 어린이들의 독서 욕구를 채울 수 있는 공간으로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