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관초등학교(교장 추미애)는 학교운영위원회(위원장 정윤범)에서 지난 17일 연말연시를 맞이하여 학교에서 추천한 평소 품행이 바르고 선행을 하는 초등학생과 유치원생 13명에게 편지와 함께 생필품을 전달하여 따뜻한 미담사례가 되고 있다. 이번 행사는 학교운영위에서 자발적으로 제안하여 직접 쌀, 라면, 휴지를 구입하고 포장하여 택배로 해당 가정에 전달하였다. 왜관초 학교운영위원회는 평소 학교 교육과정 운영과 행사 지원, 코로나19 감염병예방 활동에 적극적으로 활동하고 있다. 코로나19로 모두가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학생사랑나눔을 실천한 학교운영위원회의 사례는 지역사회에 미담이 되고 있다. 정윤범 학교운영위원회위원장은 “왜관초 학생들이 꿈을 키우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학생들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자 응원하는 학교운영위원님들의 뜻을 모아 코로나19로 힘든 시간을 보내는 일부 가정에 작은 정성을 전달하게 되었다”며 동기를 말했다. 물품을 전달받은 한 학생의 보호자(할아버지)는 "이렇게 따뜻한 편지와 학부모운영위원님들의 정성을 받게 되어 참으로 감사하다는 말씀을 꼭 전하고 싶다"는 뜻의 전화를 6학년 담임선생님께 왔다고 학교관계자가 전했다. 왜관초 추미애 교장은 “학생들의 건전한 성장과 학업을 위해 나눔을 실천해 주신 학교운영위원회 위원님들께 감사드리며, 학교에서도 코로나19로 힘든 시간을 보내는 가정에 더 많은 관심을 가지고 삶의 힘을 키우는 따뜻한 인재육성에 더욱 정성을 쏟겠다”고 말했다. 한편 왜관초 학교운영위원회는 지난 9월에 갑작스런 비로 인해 미처 우산을 준비하지 못한 학생들을 위해 우산꽂이와 양심우산(24개씩)을 6개 학년과 병설유치원 학생들을 위해 기증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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