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교초등학교(교장 전영선)는 지난 20일 6학년 `더(THE) 디딤 캠프` ‘친환경 김치 만들기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더(THE) 디딤 캠프`는 코로나19로 인한 학생 결손영역별 맞춤형 해소를 위한 일상회복 통합지원 프로그램으로 도교육청의 예산을 지원받아 ‘함께 즐기고! 결손을 치유하고! 안정감을 가지고 다시 일상으로!’라는 주제로 운영이 되었다.
대교초등학교는 학교 텃밭에서 학생들이 직접 심고 관리한 배추를 가지고 김치 담그기를 하였다. 1학기에 여러 작물을 심고 수확의 기쁨을 맛보았던 학생들이 학급회의를 통해 2학기에는 배추를 심고, 김치를 만들어 보자는 의견을 내어 프로그램이 기획되었다. 실과, 창의적 체험활동 등 교과와 연계하여 오랜 기간 지속된 프로젝트였다.
학생들은 김치를 만들기 위해 배추를 수확하고, 배추를 자르고, 소금 절이고, 양념을 바르는 과정을 거쳤다. 그리고 결과물을 가정에서 가져온 통에 담았다.
캠페인에 참여한 6학년 한 학생은 “내가 직접 키운 배추로 김치를 만드는 경험은 쉽게 할 수 없는 것인데 신기하다. 이런 재미있는 체험 활동을 한 뒤 자유롭게 친구들과 나누어 먹을 수 있는 날이 어서 오면 좋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