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적고등학교(교장 박병욱)는 교육 계열 대학에 합격한 교육 동아리(SSAM) 학생들을 멘토로 하여 17일(금)에 진로 멘토링 활동을 실시하였다. 이 활동은 교육 계열 진로에 대한 궁금증을 해결하고 자신의 진로를 구체적으로 설계하는 기회를 마련하고자 선배들의 생생한 체험을 중심으로 이루어졌다. 이번 멘토링 활동은 교육 계열 진학을 위한 학생부 종합 전형을 대비하기 위한 효과적인 학교생활 방법을 전달하고, 재학생들이 자신만의 진로 디자인 역량을 함양하는 것을 목적으로 운영되었다. 진학을 준비하는 방법과 자신만의 특성을 드러낼 수 있는 학교생활기록부를 만들어 나가는 과정을 생생하게 전달하였다. 이를 통해 교육 계열 진로를 희망하는 후배들에게 구체적인 진로 방향과 진학 목표를 설정하고 실천하는 방법을 제시하는 등 후배들의 진로 설계에 큰 도움을 주는 활동이 되었다. 이○○(교육동아리 담당 교사)은 “교육 동아리(SSAM)는 교사를 꿈꾸는 학생들이 스스로 활동을 계획하고 실천하는 동아리입니다. 코로나19로 인해 처음 계획한 활동들을 여러 번 수정하고 변경하면서 힘든 순간도 있었지만, 스스로 계획한 활동을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도전하여 자신의 꿈을 성취해나가는 학생들이 대견합니다.”라며 학생들을 아낌없이 칭찬하였다. 한○○(3학년) 학생은 “2년 동안 교육동아리 활동을 하면서 교과서 제작, 모의 수업 활동, 진로 멘토링 활동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교사로서 필요한 역량을 기르고 사명감을 배우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석적고만의 특화된 동아리 활동과 ‘도전! 성취 프로그램’이 제가 교사의 꿈을 이루게 된 중요한 밑거름이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저의 도전은 서울교대, 경인교대, 대구교대 등 여러 교육대학에 중복 합격하는 성취로 나타났습니다.”라고 대답하여, 자신의 특성과 개성을 빛나게 만들어 준 학교에 고마움을 표현했다. 박병욱 교장은 “학생들이 주도하는 진로 동아리 활동은 저희 학교의 중점 프로그램입니다. 자신의 꿈을 향한 도전과 그 꿈을 이룰 수 있는 공간을 제시하는 학교가 함께 꿈을 이루어나가는 모습에서 교육자로서의 보람을 느낍니다. 다양하고 질높은 진로 활동을 통해 진로 설계 역량을 기르는 것이 학생부 종합 전형에서 중요한 전략이 될 수 있음을 석적고의 교육공동체가 모두 공감하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더 많은 학생들이 스스로 도전하고 성취를 이룰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라며 지역사회의 중심이 되는 석적고가 되고자 하는 의지를 드러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