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선 침범, 역주행, 과속, 음주운전, 졸음운전, 교차로 일시정지 위반, 전방주시의무 위반 등 교통사고의 원인은 수없이 많다. 그러나 사고의 결과는 중상이거나 사망, 운이 좋은 경우가 경상이다.
(사)한국교통장애인협회 칠곡군지회 정재성 지회장과 회원 10여명은 12월 7일 왜관역 광장에서 교통사고 현장사진을 전시하고, 왜관역 네거리에서 교통사고를 줄이기 위한 캠페인을 펼쳤다.
이 캠페인은 해마다 개최하던 교통안전 결의대회가 코로나19로 중단되면서 한순간의 부주의나 실수로 돌이킬 수 없는 교통사고를 유발하는 사례를 통해 교통사고의 위험을 상기시키고, 경각심을 고취하기 위해 진행했다.
5030 속도제한, 학교 주변 주정차금지, 안전벨트 착용, 교통신호 준수, 정지선 지키기 등은 기본적인 교통수칙이다
정재성 지회장은 “한겨울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블랙아이스가 생길 수 있기 때문에 저속운전이 필요하고, 환기가 되지 않아 졸음이 올 수 있기 때문에 자주 환기해야 한다”며 “교통사고는 한순간에 벌어질 수 있고 큰 사고의 결과 머리를 다치거나 척추골절, 사지가 절단되는 경우가 많은데 사고를 당한 후 사회로 복귀하기까지 어려움이 많다.
장애인협회에서는 사고를 당한 피해자들의 재활과 체육활동 등 일상생활 복귀를 돕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사)한국교통장애인협회 회원가입은 교통사고 장애인뿐 장애인을 돕고자 하는 일반인도 가능하다. 일반인도 언제든 교통사고를 당할 수 있는 잠재적인 피해자이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