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명중‧고(교장 이용욱)는 수능 이후 지난 1일 고3 학생들을 대상으로 사회 적응을 위한 ‘공예기능인 직업체험’을 실시함으로써 수능시험으로 인해 지쳐있는 고3 학생들에게 다양한 직업 세계를 탐색하고 경험함으로써 본인에게 적합한 진로적성을 계발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 하였다. 목재문화체험장(의성군)에서는 전문 직업인 강사들로 구성되어 다양한 수공구를 활용한 만들기를 통해 학생들의 지친 몸과 마음을 치유하며 자신의 진로에 대해 생각해 보는 시간을 가질 수 있어 더욱 의미가 있었다. 특히 기존 강연 방식에서 벗어나 학생들이 직접 참여해 만들고 체험하는 방식으로 진행되어 학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날 직업체험에 참여한 동명고 3학년 학급반장 김○진 학생은 “수능이후 불안하고 초조했었는데 교실에서 벗어나 자연 속에서 체험활동을 하니 몸과 마음이 건강해진 느낌이 들었고, 친구들과 웃으면서 체험하니 사이가 더 돈독해진 것 같았습니다. 전문직업 즉, 다양한 직업에 대해 많은 생각을 하게 됐다.”라며 유익한 직업체험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용욱 교장은 “고3 학생들이 코로나19 임에도 열심히 학업에 임해주어서 고맙고, 수능시험도 무탈히 잘 치러서 대견합니다. 각종 체험학습 진행이 힘든 시기이지만 심신을 단련하고, 협동심과 질서의식을 배우며 적극적인 사람으로 성장할 수 있길 염원하며, 유의미한 직업체험활동이 되었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졸업 후 세상을 향해 멋지게 비상(飛上)할 동명고 3학년 학생들의 훗날 모습이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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