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적초등학교(교장 조미연) 소리빛 오케스트라는 지난 11일 강동문화복지회관 천생아트홀에서 ‘NOW N NEW’라는 주제로 제5회 정기연주회를 개최했다. 연주회는 칠곡교육지원청 이숙현 교육장을 비롯하여 관내 학교장과 석적초교 교직원, 단원 가족 등 200여명의 관객을 모시고 90분에 걸쳐 12곡의 음악이 연주됐다. 연주회의 1부는 베토벤의 ‘에그몬트 서곡’의 웅장한 연주로 시작하여 ‘헝가리 무곡 5번’, ‘고장난 시계’ 등 클래식 곡을 주로 들려주었으며, 2부는 ‘걱정말아요 그대’, ‘지금 다시 하나되어’ 등 코로나 시대에 관객들에게 힘을 주는 레파토리로 감동을 전했다. 작년 한 해 코로나로 인해 연주회가 취소되고 단원의 수가 줄어드는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멋진 연주를 선보인 석적초 소리빛 오케스트라는 관객의 우레와 같은 박수갈채를 끝으로 내년 연주회를 기약하고 막을 내렸다. 6학년 단원 (김○은)은 “오랜만에 무대에 서게 되어 떨렸지만 열심히 준비한 만큼 연주 실력을 잘 발휘한 것 같아 뿌듯하다”라고 소감을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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