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군 동명중‧고(교장 이용욱)는 지난 10일 ‘온(溫)정(情) Day 행사’로 코로나19로 인해 지쳐있는 학생들에게 지속적인 감염 예방 추진 및 수능 시험을 앞둔 고3 학생들을 격려하는 시간을 가지며 아침을 열었다.
교사들과 학생들은 고3 선배들을 맞이할 준비를 하였고, ‘따뜻한(溫) 학교, 정(情)이 넘치는 학교! 우리가 만들어 가요!’, ‘그동안 수고했어요. 선배님의 능력을 보여주세요! 파이팅!’ 등의 마음을 담은 문구의 현수막을 게시해 응원의 마음을 전했다.
또한, 선생님과 후배 학생들은 교문을 들어서는 학생들과 하이파이브 대신 파이팅의 주먹인사와 방한꾸러미, 초코파이, 수능기원 물품(고3) 나눠주기로 응원에 양념을 더해 행복을 만들어냈다.
온(溫) 정(情) Day는 사제간의 기본예절과 이해의 폭을 넓히고 배려와 존중의 생활을 배우며 관심과 사랑이 넘치는 학교, 행복한 교실 만들기의 일환으로 동명중‧고에서 2020년부터 실시하고 있으며 그 덕분에 사제간과 학생과 학부모, 교사와 학부모 사이에 사랑과 존경을 표현하는 모습이 무척이나 익숙해졌다.
선생님들과 후배들의 온(溫)정(情) 나눔은 학생들로 하여금 ‘나는 사랑받고 있다’는 긍정적인 느낌을 주어 건강한 자존감을 형성하게 하였다. 또한 학우들에게 먼저 다가가 안아주고 격려하며 힘이 되어 주는 이런 분위기는 면학 분위기 조성과 학교폭력 예방 및 민주적인 학교 문화 풍토 조성에도 도움이 되고 있다.
학생회장 류○지 학생은 “축제 분위기로 아침을 열어서 하루가 즐거울 것 같고, 선생님들께서 반갑게 맞이해주시고, 후배들이 응원해 줄 때 제가 대접받는 것 같아서 기분이 좋았습니다. 저를 비롯하여 수능시험 치는 학우들에게도 큰 힘이 될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라고 밝혔다.
이용욱 교장은 “학교에서 정성스레 준비한 ‘온(溫) 정(情) Day’행사는 학생들이 학업을 위한 자신감 쌓기는 물론 자신의 소질과 잠재력을 최대한 끌어올릴 수 있는 따뜻한 응원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학생들 모두 ‘Vision Star’로 성장할 앞날을 열렬히 응원합니다”라고 진심을 전했다.
동명중‧고는 ‘온(溫) 정(情) Day’행사를 통해 코로나19로 지친 학생들에게 기운을 북돋아 주고, 나아가 ‘학교 폭력 제로화’와 소통하는 학교문화를 만들기 위해 앞으로도 다양한 특색 사업을 운영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