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명중·고(교장 이용욱)는 지난 1일 코로나19로 인해 진행하지 못한 올해 학부모 학교참여 지원사업으로 가죽공예교실 시간을 가졌다.
동명중‧고는 학부모 학교 참여 지원 사업을 통해 학부모를 대상으로 학부모 학교 참여의 기회를 제공하는 환경 구축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학부모 학교참여 지원사업은 필히 학부모와 함께하는 교육으로 조직화되어야 한다는 교육관으로 동명중·고에서는 학부모를 대상으로 학부모교육에 앞장서고 있다.
가죽공예 프로그램은 외부강사를 초빙하여 2시간가량 진행되었으며 참여한 학부모는 가죽을 이용하여 각자의 솜씨와 재능을 발휘해 가죽 생활소품(열쇠고리, 벨트, 지갑 등)를 만들었는데 참여한 학부모님들의 반응이 아주 좋았다.
프로그램에 참가한 한 학부모는 “오랜만에 다른 학부모들을 만날 수 있어서 더욱 뜻깊은 시간이었다. 다음에 기회가 생긴다면 꼭 다시 참여하고 싶다 ”고 하시면서 “내가 가죽을 이용해서 뭔가를 직접 만들 수 있을 것 이라고는 생각지 못했는데 가죽을 자르고 바느질을 하여 완성된 소품을 보았을 때는 뿌듯함을 느꼈다”고 말했다.
이용욱 교장은 "코로나-19로 인해 학부모가 학교에 방문하는 일이 이전보다 현저히 줄어든 상황에서, 이번과 같은 학부모 학교참여 교육활동을 통해서 학교와 학부모가 직접 소통하고 이해하는 소중한 시간을 가졌다. 학교, 학생, 학부모가 함께 성장하는 따뜻한 경북 교육 실현을 위해 앞으로도 다양한 학부모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겠다"라고 밝혔다.
다음달에 개최 될 올해 마지막 학부모 학교참여 지원사업의 참여도가 벌써부터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