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한국문인협회 칠곡지부(지부장 이혁순)는 지난 23일 칠곡문협회관에서 칠곡문학27집 출판기념식과 구상백일장 시상식을 가졌다.
코로나19로 회원들만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행사는 1부 구상백일장 시상식과 2부 칠곡문학27집 출판기념식의 순으로 진행되었다.
올해 구상백일장에는 일반부 장원 중등부 장원, 초등부 장원이 수상의 영광을 안았으며 수상작 전시회는 11월20일까지 구상문학관에서 열리고 있다.
칠곡문협은 ‘주민들 속으로 찾아가 함께 향유하는 칠곡문학’을 위해 지난 10월 23일부터 10월 31일까지 칠곡보 생태공원 핑크뮬리 광장에서 회원들의 창작시로 제작한 액자와 그림으로 야외시화전을 열어 호응을 얻고 있다.
이곳을 찾은 관람객들은 아름다운 낙동강변의 가을 풍경과 함께 멋진 시 한편을 감상하면서 잠시나마 문학의 향기에 젖기도 했다.
이번에 발간된 칠곡문학 27집은 지역을 대표하는 종합문예지를 지향, 회원시 뿐 아니라 수필, 소설, 평론, 시인조명, 포토엔 포임, 구상백일장 수상작 등 다양한 장르에 걸쳐 회원들의 창작물로 엮어 칠곡지역 문인들의 창작력이 돋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