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기계명장고등학교(교장 홍종철) 3학년 박지성 군이 ‘21년 육군 부사관 임관시 장기 복무 2기 모집’에 응시하여 최종 합격하는 쾌거를 이룩했다. ‘특임부사관’은 4년 복무 후 제대하는 ‘민간부사관’과는 달리, 정년이 보장되고 공무원에 준하는 연금까지 받을 수 있어 해마다 경쟁률이 치솟고 있는 중이다. 박지성 군은 칠곡군 석적읍에 위치한 장곡초등학교와 장곡중학교를 졸업하고 특성화고등학교인 경북기계명장고등학교로 진학하여 2학년 때부터 꾸준히 ‘부사관’을 목표로 학과 시험을 준비하고 체력을 단련해 왔다. 합격 후 박군은 따로 학원을 다니지 않고도 합격할 수 있었던 것은 학교에서 공부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해주고 지도해 준 덕분이라며 특히 담임 선생님과 교장 선생님께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홍종철 교장은 "이번의 쾌거는 방과 후 시간을 이용한 맞춤형 교육의 성과”라면서, “박군의 합격은 본인에게 영광일 뿐 아니라, 후배들에게도 새로운 희망과 가능성을 심어주었다"라고 평가하며, "앞으로도 학생들의 다양한 진로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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