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교육지원청(교육장 이숙현) 학교지원센터는 지난 6일, 석적중학교 외 7개학교를 대상으로 행정사무감사 자료 제출 업무를 지원했다.
경상북도의회 행정사무감사는 매년 11월에 실시되고 있는데, 자료를 준비하기 위해 9월부터 학교 현장에는 행정사무감사 자료 제출이 요구되고 있다. 행정사무감사 요구 자료에는 방과후학교 및 돌봄교실 운영 현황, 인성교육 추진 현황, 성범죄자 거주 현황 등 다양하게 요구되고 있다.
매년 9월에 다양한 교육 현황 자료 제출 요구가 집중되면서 학교 업무가 과중되고 있으며, 학교에서는 9월에 지필고사 원안 제출도 해야 하기 때문에 수업 준비 및 학생들의 생활지도에 집중하기가 쉽지 않다.
칠곡학교지원센터에서는 이러한 어려움을 알고 행정사무 감사자료 제출 업무 지원을 시작하게 되었고, 관내 8개 학교에 대해 ‘학교 반경 1km내 성범죄자 현황 제출’ 업무 지원을 완료했다.
특히 칠곡학교지원센터는 10월부터 경상북도교육지원청 학교지원센터 중 최초로 업무 지원 신청을 구글 스프레드시트를 통해 받고 있어서 업무 지원 신청을 최대한 간소화 하였다. 구글 스프레드시트를 이용해 업무 지원 신청을 하게 되면 기존에 공문을 보내거나 신청서를 작성해서 담당자에게 보내야 하는 번거로움 없이 안내된 Url을 통해 입력만 하면 되기 때문에 학교지원센터 업무 지원 과정이 간편하게 변경되었다.
이숙현 교육장은 “행정사무 감사자료 제출은 학교 현장에 긴급으로 가는 경우가 많고, 기존에 없던 자료 제출을 요구하는 경우가 많아서 학교에서 업무처리에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번 학교지원센터의 행정사무 감사자료 업무 지원을 통해 교사가 본연의 임무에 집중할 수 있도록 학교지원센터가 앞장서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