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곡초등학교(교장 강삼희)에서는 9월 27일 특별한 체험활동을 실시하였다.
코로나19 4차 대유행이 예상되는 시점에서 장곡초등학교에서는 2학기 현장체험학습을 전체 취소하였다. 뿐만아니라 6학년의 마지막 추억을 담을 수학여행까지 취소가 되면서 6학년 선생님들의 고심이 깊어졌다.
이에 장곡초등학교에서는 학생들의 추억을 새겨줄 특별한 체험학습을 교내에서 진행하였다. 그동안 현장체험학습이나 가족여행으로만 체험할 수 있었던 다양한 체험활동을 교실 안으로 가져와서 교내체험학습을 진행하였다.
각 학년마다 특색있게 진행이 되었는데(9월13 ~ 27일) 특히 6학년에서는 윷놀이 마당, 귀신의 집, 퍼즐 나라, 코딩 축구, 민속놀이, 공예체험등을 준비하였다. 그 중에서 백미는 역시나 귀신의 집이었다. 6학년 학생 뿐만 아니라 코로나19로 다양한 체험이 힘들었던 1-2학년이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을 꾸몄다.
장곡초등학교 강삼희 교장은 “학교의 모든 선생님이 체험학습을 취소를 할 수도 있었지만 자발적으로 나서서 학생들에게 다양한 활동을 체험시켜주기 위해 노력한 모습에 감동하였다. 하루 빨리 코로나19가 끝나서 모든 학생들이 즐겁게 체험활동을 다닐 수 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한새 선생님(6학년2반 담임)은 “학생들이 어떤 활동을 체험하면 가장 즐거워할까 고민을 많이 했다. 놀이공원에서만 할 수 있었던 ‘귀신의 집’을 교실에서 꾸민다면 어떨까? 생각했고 다행이 많은 학생들이 즐겁게 체험하는 모습을 보면서 뿌듯함을 느끼게되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