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관초등학교(교장 추미애)는 전교학생회가 제안한 아이디어로 양심우산, 양심실내화 사업을 실시한다. 양심 실내화, 양심 우산 코너는 깜빡하여 잊고 실내화를 가져오지 못했거나, 갑작스러운 비로 미처 우산을 준비하지 못한 학생들을 위해 현관입구에 마련되었다.
이 활동에 참여한 신○○ 학생은 “우리 학교 학생들을 위해 아이디어를 내고, 홍보 포스터를 만들고 이렇게 실제 운영되는 모습을 보니 뿌듯하다.”고 말했다. 또 윤○○ 학생은 “앞으로도 우리 전교학생회에서 양심 우산‧실내화를 직접 관리하여, 모든 학생이 긴급시 활용하고 제자리에 갖다 놓은 일을 통해 정직과 배려를 실천하고 배울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하였다.
추미애 교장은 “학생들이 주도적으로 양심 우산‧실내화 사업을 시작하게 되어 기특하다. 학생들이 물건을 소중하게 사용하고 반납해 필요한 학생이 사용하는 정직과 배려를 실천하는 선순환 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또한 학생회를 활성화하여 민주시민교육에 힘쓰겠다”고 말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