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성주·칠곡 선거구 무소속 김현기 후보는 지난 29일 `코로나19 폭망경제 살리기 공약`을 발표했다.
김 후보는 "코로나19로 인해 경제가 폭망해 실업자가 무더기로 쏟아지고 있다. 기업들의 줄도산으로 주민들은 하루 하루 생계를 걱정해야 할 형편"이라며 "학부모와 학생들도 학자금과 학업에 필요한 비용을 마련하기도 막막한 실정이고, 농사철 농민들은 농산물 수급과 농자금 마련에 애를 먹고 있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코로나19 이후 경제를 대비하지 않으면 ‘외환위기급’ 경제공항이 우려된다는 지적이다.
김 후보는 전염병, 천재지변 등 특별재난지역의 경우 ▶서민 생계자금 1인당 100만원 지급 입법 ▶소상공인·자영업자 경영자금 최대 2억원 선지급 입법 등 공약을 내놨다.
실업대란에 대비해 ▶실업자 생활안정을 위한 실업급여 확대 ▶실업급여 제외 실업자 특별생계자금 지급 ▶청년·아르바이트생 생계대책 ▶공공일자리 대폭 확충 등을 약속했다. 학부모와 학생을 위해 등록금 경감과 함께 교통비, 기숙사비 줄이는 방안도 제시했다. 농민들의 경우 좋은 농산물 가격을 보장하는 대책 마련과 함께 농업자금 긴급 지원방안도 추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