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소방서(서장 제갈경석)는 최근 울산, 안동 등 전국적으로 산불 화재가 빈번하게 발생하는 봄철을 맞아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경북 소방본부에 따르면 최근 5년간(2015~2019년) 경상북도 내 발생한 산불은 669건이며, 이 중 295건(44.1%)이 봄철기간에 집중적으로 발생하였다. 산불 발생원인은 쓰레기 소각, 담배꽁초, 논밭소각 등 대부분 부주의로 인해 화재가 발생한다. 또한 산불은 건조, 강풍 등 기상특보와 연관성이 크다. 소방서는 내달 15일까지 ‘대형산불 특별대책기간’으로 설정하여 봄철 산불예방에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소방서 관계자는 "산불은 부주의로 발생하는 경우가 많고, 특히 봄철은 건조하고 바람이 강하게 불어 대형 산불로 이어질 우려가 있다"며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를 보내고 있는 만큼 산불 등 화재로 인한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예방과 대응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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