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가 대구경북으로 급속도로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극복을 위해 구미시 사회적경제기업들과 대한적십자사가 함께 사회적 연대로 칠곡군, 구미-김천시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작은 행복나눔` 가져 미담이 되고 있다.
구미사회적경제기업 협의회(회장 박동식)는 4일 구미와 김천 칠곡군 지역 대한적십자와 결연한 취약계층 110가구에 115만원 상당의 KF94 마스크 500장을 기부했고 협의회 소속 회원사인 (주)코러싱에서는 비상식량세트 구입비용 110만원을 대한적십자경북도지사 서부봉사관(관장 손성목)에 기증했으며, 대한적십자에서는 손소독제를 지원하였다.
구미시사회적경제기업협의회 회원들과 구미봉사회 봉사원들이 하루 종일 함께 물품들을 포장하고, 각 시군별 봉사원들은 마스크, 손소독제와 비상식량세트 등을 구미시 뿐만 아니라 인근 지역인 김천시와 칠곡군 지역 취약계층에 지급하는 작은 행복나눔 봉사활동도 펼쳤다.
자기가정 자기지역을 지키기도 힘든 코로나19사태로 힘든 상황에서 사회적경제기업들이 사회단체와 연대해 이웃 시군의 취약계층과 함께하는 봉사활동은 보기 드문 일이다.
구미시사회적경제기업협의회는 2017년 7월 창립이래 연간 2회 이상 대한적십자사 경북지사 등의 6개 기관들과 연대해 지역의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지속적인 사회공헌활동인 `작은 행복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대한적십자사 칠곡군지구협의회(회장 박남희 )는 연일 코로나19로 사투를 벌이고 있는 칠곡군 보건소 직원들에게 간식을 제공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