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사람인지라 무섭고 두렵기는 마찬가지입니다. 제가 쓰러지면 주민들의 희망이 무너지기 때문에 어떻게든 버텨 내겠습니다.” 칠곡군 보건소에서 검체 채취를 담당하는 이 모 주무관(29·女)이 지난 29일 피곤에 지쳐 잠시 눈을 감고 있다. 이 씨는 휴일을 반납하고 3주 연속 코로나19 확산 저지를 위해 사투를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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