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군에도 신천지교인 남성 2명이 처음으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28일 칠곡군에 따르면 신천지 교인 A씨(45·가산면)와 B씨(69·왜관읍)가 코로나19 검사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다. A씨와 B씨는 칠곡군보건소의 요구에 따라 지난 16일과 18일부터 각각 자가격리에 들어간 상태였다. 이로써 칠곡군은 중증장애인시설 ‘밀알공동체’ 관련 24명, 일반 1명, 신천지교회 관련 2명 등 총 27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이에 앞서 칠곡군은 지난 27일 석적읍에서 소아청소년과 의원을 운영하는 C원장이 25일 의원 입구에 자신이 신천지교회 신도라는 안내문을 붙이고 2주일간 휴원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칠곡군지역에 거주하는 신천지교인은 230여명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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