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기 고령·성주·칠곡 자유한국당 국회의원 예비후보는 대구와 경북이 행정 통합하면 고령·성주·칠곡이 가장 큰 수혜자가 될 것으로 내다봤다. 김 예비후보는 31일 오후 1시부터 4시간 동안 선거사무소에서 가진 ‘주민 대화의 날’ 행사에서 이같이 밝혔다. 행정안전부와 경북도에서 공직생활을 하는 동안 대구·경북 통합을 줄곧 고민해 왔다는 그는 “수도권은 갈수록 비대해 지는 반면 지방은 인구감소, 경제 침체 이중고를 겪고 있다”며 “쪼그라드는 지방을 살리기 위해선 대구와 경북이 통합해 경쟁력 있는 광역단체를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다. 특히 김 예비후보는 “대구·경북 통합의 가장 큰 수혜자는 대구와 경북의 경계에 있는 우리 고령·성주·칠곡이 될 것”이라며 “지역 발전을 위해서라도 대구와 경북의 통합이 추진되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또 “행정안전부에서 오래 근무한 경험에 비춰 대구와 경북이 통합하는 것에 절차와 법률적인 제반문제를 잘 알고 있어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 예비후보는 “현재 정부 차원에서 행정구역체제 개편이 논의되고 있고, 마침 경북도의 대구·경북 통합 제안에 대구가 그 필요성에 공감하고 있어 어느 때 보다 대구·경북 통합 기대심리가 높다”고 전망했다. 한편 김 예비후보는 매주 금요일마다 주민 대화의 날을 정례화해 주민들의 목소리를 듣고 정책 반영과 성과로 되돌려 줄 계획이다. 김 예비후보는 “작은 민원도 주민의 목소리며 공약에는 크고 작음이 없다. 지역발전과 대한민국에 필요한 정책을 주민들께서 빌려 주시면 모두가 살기 좋고 행복한 칠곡·성주·고령, 대한민국으로 갚아 드리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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