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는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주관하는 2019 음식문화개선사업 평가에서 기관 최고의 영예인 ‘대통령 표창’을 수상한다고 밝혔다.
음식문화개선 평가는 한 해 동안 *음식점위생등급제 확산, 안전한 외식환경 조성, 나트륨 저감화 사업추진, 건강한 식단실천 및 우수사례 발표 등 5개 분야로 12개 지표를 평가한다.
*음식점 위생상태를 평가 후 우수업소 등급지정(★★★매우우수, ★★우수, ★좋음)
경북도는 올해 초부터 ‘변해야 산다’ 라는 기치 아래 음식문화개선의주요사업인 음식점위생등급제 지정률 향상 및 홍보를 위해 도(道)와 시군직원들의 적극 소통을 시작으로 모든 사업을 음식점위생등급제와 연계하여 추진했다.
또한 2019경북국제식품박람회 기간 동안 ‘*해피댄스`로 범도민 음식점위생등급제 홍보를 실시하고 자체 동영상을 제작하여 네이버TV, 카카오TV 등 다채널로 기존 방식이 아닌 새로운 방법으로 홍보했다.
*해피댄스는 신나는 음악에 맞춰 `왼발 두 번 오른발 두 번`의 율동을 번갈아 하는 건강체조
그 결과 범도민 음식점 위생등급제 홍보 및 음식점 위생등급제 확산 등에 앞장 서 음식점 위생등급제 지정률 전국 최우수라는 성과를 거뒀다.
특히 도 역점사업으로 미각이 형성되기 전인 어린이를 대상으로 어린이나트륨섭취 줄이기 사업을 선도적으로 추진하여 나트륨 적정섭취 유도로 어린이에게 올바른 식습관을 형성하도록 했다.
이 외에도 지역출신 국회의원과 중앙부처에 적극적인 사업설명과 설득으로 기재부에 미 반영된 경북 식중독 신속검사차량 국비 5억원을 확보하여 2020년도 구미시에 개최되는 전국체육대회 및 도내 식중독 예방 사전검사 업무를 수행할 수 있게 된 점도 높이 평가를 받았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이번 최우수 기관 선정은 음식문화 개선을 위해 담당부서에서 기존 방식이 아닌 창의적인 아이디어로 새롭게 다가간 결과”라면서 “앞으로도 실효성 있는 정책을 지속적으로 펼쳐 도민의 건강증진을 위해 안전하고 깨끗한 음식문화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