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희용 전 경상북도지사 경제특별보좌관이 내년 4·15 총선 칠곡·성주·고령지역 출마를 공식선언했다.
76년생, 40대 참신한 인물로 꼽히는 정희용 전 특보는 ▲왜관초 ▲왜관중 ▲김천고 ▲경북대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한 뒤 주진우 전 국회의원 비서를 시작으로 나경원 전 자유한국당 원내대표와 송언석 국회의원 보좌관을 지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 취임 후에는 민생특별보좌관으로 발탁되었고 최근까지 경제특별보좌관으로 이철우 도지사를 가까이에서 보좌했다. 또한 전력 ICT기업인 한전 KDN에서 근무한 경험도 있다.
특히 정희용 전 특보는 지난 8일 경북도청에서 고향에 위치한 칠곡호국평화기념관까지 116km 거리를 자전거로 종주해 눈길을 끌었다. 그는 칠곡지역 경제·종교·보훈·사회복지·언론·학계 등 각계각층의 인사들을 만나 의견을 수렴했다. 지역에서도 중앙 정치와 탄탄한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한 정치경제 전문가인 정 전 특보에 대해 기대를 거는 분위기이다.
정희용 전 특보는 “주민들과 소통하며 변화를 바라는 군민들의 열망을 절실하게 느꼈다”며, “지역발전을 위하여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어떻게 풀어야 하는지 잘 알고 있다. 주민 삶에 대한 깊은 고민과 20여 년간 체득한 경험을 국정에 접목시켜 젊은 보수로서 칠곡·성주·고령 발전의 디딤돌이 되겠다”고 밝혔다.
정 전 특보는 “이번 선거는 상대 후보에 대한 네거티브가 없는 선거가 되기를 바란다”며, “흑색선전과 유언비어 없는 공명·정책선거로 승부를 걸겠다. 사회 선배인 상대 후보들의 장점과 열정도 배우겠다”고 말했다.
정희용 전 특보는 “항상 더 낮은 자세로 임하며, 큰 역할과 책임감 그리고 열정으로 지역을 기분 좋게 변화시키겠다. 칠곡·성주·고령은 시행착오를 겪을 시간이 없다. 중앙정치와 지역행정, 기업실무를 두루 섭렵한 젊은 보수로서 강한 대한민국, 강한 칠곡·성주·고령을 만들도록 혼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