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군의회(의장 이재호)는 제261회 군의회 제2차 정례회를에서 칠곡군 `2020년도 세입세출 예산안`과 `2020년도 기금운용계획안`, `2019년 제3회 추가경정 예산안` 등을 최종 확정하고, 12일 폐회했다. 2020년도 세입세출 예산안은 ‘일반공공행정 분야’ 등 총 21건에 33억 2,796만원을 삭감하여 내부유보금으로 편성하여 수정 의결한 가운데, 전년도 당초예산 4,861억 1,000만원보다 9.5%가 증가한 461억 9,000만원이 증액되어, 총예산 5,323억원(일반회계 4,630억원, 특별회계 693억원)을 의결했다. 이와 별도로 `2020년도 기금운용계획안`은 68억 6,000만원을 편성 및 원안 가결했다. 또한 `2019년도 제3회 추가경정 예산안`은 기정예산 5,823억 1,000만원보다 45억원(0.8%) 증가한 5,868억 1,000만원이 편성되어 원안 가결했다. 이번 정례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최인희 위원장은 “내년도 예산안은 각 상임위원회의 예비심사 결과를 최대한 존중하면서 각종 행사와 관련해서 사업의 타당성과 효과에 대해 면밀한 검토와 심사를 심도있게 하여 재원의 효율성과 재정 건전성을 확보하기 위해 노력했다”면서 예산심사 결과를 밝혔다. 한향숙 군의원은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칠곡군의 대표 행사 중 하나인 칠곡세계인형음악극축제의 문제점과 개선방향에 대해 지적했다. 한 의원은 "외국팀들의 공연이 주로 이루고 있고 공연의 질이 떨어지고 있어 주요 관객인 어린이들의 수준과 동떨어지는 데다, 매년 재참여율이 떨어지므로 EBS와 한국직업능력개발원이 참여해 만든 `리틀소시움`과 같이 제대로된 체험이 있는 축제, 그리고 인근 대학생 등 지역자원활용 및 국내팀을 초청해 양질의 프로그램을 만들어서 인원 동원이 아닌 주민 스스로 찾아오는 축제가 될 수 있도록 조치하여 주기"를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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