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 노후에 대한 준비 부족으로 불확실한 미래에 불안감을 느끼고 있던 기초수급자 김○○씨는 자활센터의 자활계획수립교육 참여 중에 노후준비 서비스 상담을 권유받아 국민연금공단 구미지사(지사장 장기성)를 방문했다. 국민연금공단은 노후준비 수준을 진단한 결과, 재무영역의 준비가 미흡한 수준으로 나타나 연금소득 확보와 소득활동 연장 필요성, 주거문제 개선에 대해 상담을 진행했다. 먼저, 연금 소득확보를 위해 추납보험료 납부가능 기간을 확인하고 추납보험료 신청이 가능하다는 것을 안내해 추납과 노령연금 신청을 도왔다. 김 씨는 노후 소득활동과 관련해 이미 아이돌보미 교육을 이수한 만큼 ‘구미여성새로일하기센터’에서 진행 중인 아이돌보미 연계사업에 대해 자세한 정보를 제공받았다. 또한, 임대료 부담이 큰 월세를 전세로 전환하기 위해 LH(한국토지주택)공사에서 제공하는 전세 임대주택제도에 대한 안내도 받았다. 김 씨는 며칠 뒤 여성새로일하기센터에서 위탁 수행하는 아이돌보미 일자리를 얻게 되어 작은 금액이나마 지속적인 수입원이 발생했고, 향후 모집 예정인 LH전세임대주택도 신청하기로 해 주거불안을 해소하게 됐다고 밝혔다. 국민연금공단이 제공하는 연계서비스란 노후준비 상담을 하면서 설정한 목표를 달성하거나 과제를 실천하는데 도움이 되도록 관련 지자체·전문기관의 서비스와 연계하고 있다. 복지서비스를 몰랐거나 개별적 정보 접근에 대한 불편으로 고객이 받아야할 복지서비스를 놓치는 경우 방문하면 실질적인 노후준비를 할 수 있도록 큰 도움을 주고 있다. 국민연금공단 장기성 구미지사장은 “노후준비서비스는 복잡한 절차 없이 자신이 거주하는 지역 인근에 있는 센터나 지사를 방문하면 무료 상담서비스 혜택을 받을 수 있다"며 "보다 많은 국민에게 체계적이고 다양한 노후준비 지원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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