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기 전 경상북도 행정부지사는 21일 청와대 앞에서 이틀째 단식 투쟁 중인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를 예방했다. 황교안 대표는 청와대 앞에서 돗자리를 깔고 앉은 채 ‘우리의 대한민국을 국민 여러분께서 지켜 달라’는 문구가 적힌 플래카드를 걸고 이틀째 겨울 추위 속에서 단식 투쟁을 이어가고 있다. 김 전 부지사는 지소미아 종료 철회와 선거법 개정, 공수처 설치 결사반대 등에 활 대표와 동참하면서 절체절명의 국가 위기를 극복하고, 침체일로의 지역 경제를 살리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는 뜻을 황 대표에게 전했다. 김 전 부지사는 “자유한국당의 쇄신과 변화 및 국민신뢰 회복, 총선 필승을 위한 공천 혁신에 적극 부응하면서 한 알의 밀알이 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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