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의회 교육위원회(위원장 곽경호)는 제312회 제2차 정례회 기간인 11월 7일부터 11월 20일까지 14일간 경상북도교육청 본청과 직속기관, 교육지원청에 대한 2019년도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한다.
행정사무감사는 `지방자치법` 제41조와 `경상북도의회 행정사무감사 및 조사에 관한 조례`에 따라 실시되는 것으로 이번 감사에서는 민선 4기 교육감이 들어선 이후 추진해 온 주요 현안사업 집중 점검할 예정이다.
감사 첫날인 11월 7일, 경상북도교육청 본청 감사에 앞서 곽경호 위원장(칠곡 자유한국당)은 인사말을 통해 “행정사무감사는 교육행정 전반에 대한 실태를 파악하여 우수사례는 발전시키고, 의정 및 입법활동에 활용하여 경북교육이 한층 더 발전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고 말하면서 감사위원들에게 심도 있는 감사를 주문하였다.
곽경호 교육위원장은 토지구획정리사업지구 내 학교용지매입과 관련하여 예산편성 없이 예비비로 집행한 점을 지적하며, 이는 예비비사용목적에 부적절 할뿐만 아니라 의회 예산심사권을 훼손하는 것으로 향후에는 정상적인 예산편성으로 집행의 적정성을 기해줄 것을 요구했다.
경상북도의회 교육위원회는 8일부터는 안동교육지원청을 비롯한 11개 지역교육지원청 및 5개 직속기관에 대한 현지감사를 실시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