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교육지원청(교육장 권순길) 특수교육지원센터는 1일 왜관중앙초등학교에서 ‘꿈을 찾아 Run, Learn, Run!’ 이라는 주제로 관내 특수학급 연합 체육대회를 실시하였다. 이 행사는 장애학생들 간의 유대 강화와 친밀감을 형성하고 단체 활동을 통해 몸과 마음의 조화로운 발달과 정서적 안정을 꾀하여 자신감과 적극적인 태도를 습득하게 하고, 경기의 규칙과 질서를 이해함으로서 타인과의 긍정적인 관계형성과 지역사회의 일원으로서 역할을 습득하는 계기를 마련하자는 취지로 계획됐다. 160여명의 참가자들은 2팀으로 나눠 1부 우리 함께 신나게(열정의 비석, 꼬리를 뺏어요 등 7개 경기)와 2부 우리 함께 즐겁게(등짐시구, 오늘도 뛰어요 등 7개 경기)에 참여했다. 초·중·고등학교 특수교육대상학생과 특수교사, 특수교육실무사, 사회복무요원으로 다양하게 구성된 참가자들은 한마음으로 협력하여 즐거운 축제를 만들었다. 더불어 관내 20개교 교장선생님들의 참석과 응원하는 가운데, 순심고·순심여고 연합 특수학급 댄스동아리의 축하공연도 어우러지는 등 열띤 축제분위기를 형성했다. 이 날 참여한 한 학생은 "친구를 많이 사귈 수 있어서 좋았고, 함께 게임 할 수 있어서 더 즐거웠다"며 소감을 전했다. 권순길 교육장은 “협동과 단결을 통해 학생들 서로 간에 더욱 친밀함을 느끼고 화합하는 법을 배울 수 있는 시간이었다. 학교 안에서 느끼지 못했던 즐거움을 한껏 느끼고 모두가 한마음 한 뜻이 되는 모습을 보았다. 앞으로도 특수교육대상학생들에게 다양한 경험의 기회를 제공해 건강한 학교생활을 지원하고, 특수교육 담당교사 및 보조인력들이 함께 소통하고 화합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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