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군 기산면(면장 김종삼)은 읍·면·동장 중심으로 통합 방위지원본부 운영체제를 갖춰 모범 방위지원본부로 선정, 지난 4일 기산면 2층 회의실에서 민·관·군·경 합동으로 시범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시범 교육에서는 인근 구미시·김천시를 비롯, 상주시·문경시·성주군·고령군의 방위지원본부 관계자를 대상으로 방위지원본부의 활성화와 운영방법 개선에 대한 발표를 가진데 이어 육군 50사단 5837부대는 민·관·군·경 통합방위 태세확립의 중요성 및 최근 북한의 핵실험과 미사일 발사 등 북 도발 위협에 대한 안보상황을 강조하면서 주민의 안보의지를 다졌다.
백선기 칠곡군수는 “제18대 대통령 취임과 한미 연합 `키리졸브(KR)-독수리(FE)` 연습 시기에 맞춰 북한의 추가 도발이 예상되는 만큼 통합 방위지원본부의 중요성이 그 어느 때 보다도 부각되고 있다"며 "앞으로 칠곡군의 통합 방위지원본부 운영체제를 더욱 강화, 갖가지 긴급 상황에 즉각 대처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