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관용 경북도지사는 28일 성명을 통해 정부조직법 개정안을 조속히 처리할 것을 촉구했다. 김 지사는 이날 성명서에서 "박근혜 정부가 지난 25일 온 국민의 기대 속에 출범했음에도 불구하고, 정부조직법 개정안이 국회에서 여·야간 이견으로 처리되지 못하고 있다"며 "이로 인해 국가 안보에 대한 국민적 우려와 함께 글로벌 경제위기가 끝나지도 않은 상황에서 물가 안정, 부동산시장 정상화 등 산적한 민생현안에 대한 행정 공백이 가시화, 지역주민들의 걱정하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또 "중앙정부 정책 방향에 맞추어 일하는 지방정부도 재정투자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비롯한 올해 업무계획은 물론 사업집행에 상당한 혼선이 초래되고 있는 실정"이라며 "이에 국민들이 더 이상 불안해하지 않고 생업에 종사할 수 있도록 여·야를 초월한 대승적 협력으로 정부조직법 개정안에 대한 여·야의 조속한 결단을 강력 촉구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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