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는 예비사회기업 및 인증 사회적기업의 공공시장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공공부문 구매유형과 계약방법 안내 등 7개 부문으로 알기 쉽게 정리한 `경상북도 사회적기업 공공시장 진출 매뉴얼`을 제작해 도내 예비 및 인증 사회적기업에 배부한다고 밝혔다. 공공시장 진출 메뉴얼은 사회적기업의 시장 생태계조성 및 안정적 판로에는 공공시장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지만 사회적기업이 공공시장의 특성 및 진출방법을 면밀히 알지 못하여 겪고 있는 시장 진출의 어려움을 해소하고 쉽게 진출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제작되었다. 또한 정부에서 지난해 사회적기업육성법 개정을 통해 공공기관의 사회적기업 생산제품 구매를 촉진토록 규정하고 있어, 사회적기업 현장에서의 공공시장 진출을 위한 실무역량 강화 필요성을 충족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 책은 사회적기업의 공공시장 진출을 위한 제도분석, 진출 전략, 우수사례 등을 총망라해 기존 사회적기업 뿐만 아니라 신규 창업자 및 중소기업 등에도 유용하게 쓰일 것으로 예상된다. - 우선 구매제도와 정책이해 (사회적기업, 중소기업, 장애인 표준사업장 등) - 공공부문 구매수요와 계약방법 안내 - 시장진입을 돕는 기관 (조달청, 학교장터, 농수산물사이버거래소,장애인생산품판매시설 등) - 경쟁력강화에 도움을 주는 지원내용 (판로, 마케팅지원, 품질기술지원 등) - 우선구매 우수사례와 자가진단 - 질문과 답변, 관련 법령 경북도 관계자는 “이 메뉴얼은 전국의 약 6%를 차지하는 예비 및 인증 사회적기업의 판로확대 지원을 위해서 전국 최초로 만든 것으로 사회적기업 현장에서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또한,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사회적기업가를 대상으로 설명회도 가질 예정이며, 공공기관의 구매촉진 및 사회적기업의 매출증가로 연결될 것으로 내다봤다. 경북도에서는 지난해에도 사회적기업제품 판로확대를 위해 사회적기업박람회를 개최하고 14개 공공기관이 함께 참여하여 구매촉진 협약을 체결했으며, 1社 1사회적기업 결연, 이동판매장 운영, 홍보․판매장 개설(칠곡 ‘해피 스토리’), 희망나누기사업 등 시책을 추진한 바 있으며, 연차적으로 제품매출액이 증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경상북도 장상길 일자리창출단장은 “사회적기업의 지속 성장을 위한 최대의 과제는 생산제품․서비스의 안정적 판로이며, 이번에 발간되는 매뉴얼이 사회적기업이 겪는 이러한 고민 해결에 크게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하면서, 사회적가치를 실현하는 사회적기업이 생산하는 따뜻한 제품, 착한 소비활동에 공공기관, 단체 및 주민들께서 많은 관심과 함께 적극적인 구매를 당부했다. 아울러 “지역의 풀뿌리 기업인 사회적기업이 시장 친화적이고 자생적으로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맞춤형 컨설팅, 마케팅교육, 신제품개발 등 행․재정적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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