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관동부초등학교(교장 서정오)는 지난 15일 본교 강당에서 아름다운 마무리, 희망의 새 출발이라는 슬로건 아래 졸업생 73명의 졸업식이 열렸다. 졸업식에는 졸업생 및 학부모와 각 기관장들이 참가하여 새로운 출발을 하는 졸업생들을 축하해주었다. 식은 오전 10시에 졸업생들의 입장을 시작, 졸업장을 수여하는 순서로 담임선생님께서 졸업생의 이름을 한 명 한 명 호명하면 교장선생님께서 각 각의 졸업생에게 졸업장을 수여하시고 따뜻한 악수를 나누는 감동적인 장면이 연출되었다. 6년 동안 열심히 공부하고 노력한 학생들에게는 각종 상장과 장학금이 전달되었고, 73명 전체 졸업생이 각자 특성에 맞는 항목에 따라 상장을 받을 수 있어서 더욱 더 뜻 깊고 풍성한 졸업식이 되었다. 5학년 재학생들이 선배들의 졸업을 축하하기 위해 리코더 연주와 아쉬운 마음을 표현하는 합창을 준비하여 이색적인 졸업식의 모습을 보여주었다. 또한 6학년 선생님들이 함께 한 추억과 보내는 아쉬움을 담은 동영상을 상영하여 많은 졸업생들과 학부모님들의 눈시울을 적시기도 했다. 졸업식이 끝나고 졸업생들은 각 교실로 돌아가 부모님들이 함께 하시는 가운데 담임선생님, 친구들과의 짧은 만남을 이어갔고, 담임선생님께서 한 명 한 명 마지막으로 이름을 부르시며 졸업앨범을 전달하실 때에는 또 다시 아쉬움의 눈물이 흐르기도 했다. 가족과 선후배가 함께 한 건전하고 따뜻한 졸업식이었기에 더욱 더 값지고 소중한 시간이 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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