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군은 경북도 최초로 지난 18일 안보정책 자문위원을 위촉했다. 안보정책 자문위원은 우리 지역의 재난-재해 발생 시 군(軍)활동에 대한 자문과 군사보호구역에 대한 주의사항 등 민-관-군간의 소통과 가교역할을 할 예정이다. 또한 칠곡군에서 야심차게 준비하고 있는 호국평화공원 조성사업과 낙동강 세계평화문화 대축전 행사에도 군(軍)과 관련된 전반적인 자문 역할을 수행할 계획이다. 칠곡군 관계자는 “이번 안보자문 위원 위촉을 통해 군(軍)과 지속적으로 상호 협력하여 좀 더 효율적인 군정 추진을 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에 위촉된 안보자문 위원 정억수씨(왜관읍)는 육군 예비역 중령으로 지난 33년간 국가 안보와 국방을 위해 공을 세웠으며, 특히 1985년 대간첩작전 유공으로 화랑무공훈장을 수여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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