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시도지사협의회(회장 김관용 경북도지사)는 지난 12일 UN 안보리와 국제사회의 거듭된 경고를 무시하고 강행된 북한의 제3차 핵실험을 강력히 규탄하는 공동성명서를 발표 하였다.
13일 발표한 공동성명서를 통해 북한의 핵실험은 동북아 지역의 평화와 국민의 안전을 심각히 위협하는 결코 용납할 수 없는 사안임을 강조하고 현재 지방자치단체 차원에서 추진중인 각종 남북교류 사업과 남북간 신뢰관계를 바탕으로 진행된 모든 노력이 허사가 될 것임을 경고 하였다.
정부에 대해서는 이번 사안의 심각성을 깊이 인식하고 국제사회와의 긴밀한 공조를 통해 한반도의 평화체제 구축을 위한 적극적이고 진지한 대응을 촉구 하였다.
이와 함께 전국시도지사협의회는 국민들이 동요하지 않고 생업에 종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며, 정부의 대북방침과 한반도 신뢰프로세스 구축에 적극 동참할 것을 천명 하였다.
◆북한 핵실험 강행에 대한 전국 시-도지사 공동성명서
북한은 UN 안보리와 국제사회의 거듭된 경고를 무시하고 2013년 2월 12일 오전 11시 57분 제3차 핵실험을 강행하였다.
이는 한반도의 평화와 국민의 안전을 심각히 위협하는 용납할 수 없는 사안으로 17개 시도민의 뜻을 담아 강력히 규탄하는 바이다.
북한의 핵실험으로 인해 현재 지방 차원에서 추진 중인 각종 남북 교류 사업에도 악영향을 미칠 것이며, 남북간 신뢰관계를 바탕으로 한 그간의 모든 노력들이 어려움에 처할 것이다.
정부는 이러한 사안의 심각성을 깊이 인식하고 국제사회와의 공조를 통해 한반도 평화체제 구축을 위한 적극적이고 진지한 대응을 해 나갈 것을 촉구한다.
우리 17개 시-도지사는 주민들이 동요하지 않고 생업에 종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며, 정부의 대북 방침과 한반도 신뢰프로세스 구축에 대해서도 적극 공조해 나갈 것을 천명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