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개발과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활동하고 있는 칠곡JC가 올해는 지역사회 개발에 중점을 두고 활발한 활동을 펼칠 계획입니다." 지난 12월 14일 왜관중앙초등학교 체육관에서 취임식을 가진 최응선 칠곡JC 신임회장의 포부이다. (주)에스디 대표이사를 맡고 있는 최 회장은 올해 주요 사업으로 ▶관내 8개교 초등학교 졸업식에서 장학금 전달 ▶낙동강 환경미술축전 칠곡보에서 개최 ▶고령·성주·칠곡JC 체육대회 오는 4월 칠곡 유치 ▶국조전에서 합동결혼식 거행 등을 소개했다. 이날 취임식에는 백선기 칠곡군수와 이완영 국회의원, 송필각 도의회 의장, 곽경호 군의원, 김규수 칠곡소방서장을 비롯한 내빈과 칠곡JC 회원-가족 등 400여명이 참석했다. 최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청년단체로 지역에서 가장 오래된 역사와 전통을 가진 칠곡JC가 우리 지역사회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회원들과 힘을 모아 열심히 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수많은 실패와 도전을 반복하고 그 실패와 도전에는 희생이라는 단어가 꼭 따라 다닌다. 실패를 두려워 할 필요는 없다. 그것이 젊기에 가능한 일이라 배웠다. 꿈을 꾼다는 자체가 젊음이고 도전입이다. 시작해 보지도 않고 좌절하는 일은 절대 없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44년의 전통과 역사를 자랑하며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해온 왜관청년회의소는 지난해 칠곡군 청년들이 적극적으로 지역사회 발전에 앞장서기 위해 칠곡청년회의소로 명칭을 변경했다. 칠곡청년회의소는 지난해 5월 자라나는 청소년들에게 환경의 소중함을 강조하기 위해 제12회 낙동강환경미술축전을 개최한데 이어 8월에는 칠곡군교육문화회관에서 강사를 초빙, 제1회 초-중 입시설명회도 가져 지역 학생-학부모들의 큰 호응을 받았다. 또 지난해 186쌍의 혼례를 치러준 칠곡청년회의소는 지난 9월 사실혼 관계에 있으면서 사정상 혼례를 올리지 못한 부부들을 대상으로 제24회 사랑의 가정만들기 합동결혼식을 국조전에서 전통혼례로 올렸으며, 이들에게 생활용품을 선물하기도 했다.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