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군은 새정부 출범을 앞두고 제18대 대통령 공약사업 추진을 위해 지난 15일 대선공약 국책사업화 추진단을 출범했다. 이우석 칠곡부군수를 단장으로 하는 대선공약국책사업화추진단은 칠곡군의 오랜 숙원사업 해결과 장기발전 과제의 국책사업 반영을 강력하게 추진하기 위해 가동한다. 이번 대선공약국책사업화T/F팀은 산업단지 조성, 도로교통망 구축, 문화예술분야, 미래농업분야, 신재생에너지 육성분야 등 5개 전문분야로 편성됐으며, 추진단은 대선공약의 프로젝트별로 정책을 개발하는 한편, 경상북도와 대통령직인수위원회 및 지역 국회의원과 유기적 협조체제를 구축하여 공약 실현을 위해 총력을 쏟을 계획이다. 지역 현안사업 중 대통령 공약사항과 관련된 사항을 살펴보면, 먼저 IT융복합 신산업벨트 조성사업 중 하이퍼텍스 기계산업단지 조성사업(총사업비 5,000억원)은 산업용 섬유기계 산업 기반조성 및 연구개발 지원사업으로 차별화된 산업용 섬유기계의 거점을 칠곡군 일대로 지정함으로써 지역특화 섬유산업의 구조고도화와 경상북도의 산업용 섬유기계 산업의 핵심기반기술과 제품 확보로 신규시장 창출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김천~성주~진주~거제를 연결하는 남부내륙철도의 건설로 칠곡군은 내륙물류의 허브도시로의 성장이 기대되며, 대구 광역권 철도망 구축사업으로 구미~왜관~대구~경산의 대규모 산업단지에 교통인프라 확충으로 청년일자리 창출 및 기업 경쟁력이 강화될 것으로 보인다. 이와 더불어 대선공약에는 포함되지 못한 지역현안 사업인 대구 지하철 2호선 왜관연장 및 3호선 동명 연장사업과 신재생에너지 육성 사업인 담수미세조류 바이오에너지 개발사업도 국책사업으로 지정 될 수 있도록 해 지역발전을 한 발 더 앞당길 계획이다. 이우석 국책사업화 추진단장은 “이번에 대통령 공약으로 채택된 하이퍼텍스 기계산업단지 조성사업과 김천~거제간 남부내륙철도 건설 및 대구 광역권 철도망 구축사업, 뿐만 아니라 공약에 채택되지 못한 칠곡군 현안사업들이 국책사업으로 반영될 수 있도록 구체적 실현계획을 마련, 칠곡을 산업, 물류교통의 성장 거점도시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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