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군은 칠곡상공회의소(회장 이의열)와 공동으로 지역 고용상황에 대한 실태를 조사 ․ 분석한 책자를 발간했다. 이번에 발간된 `칠곡군 일자리 창출 과제`는 칠곡군의 고용상황 뿐만 아니라 고용전반에 대한 정책적인 제언을 담았다. 이번 조사․분석은 영남대학교 산학협력단(이재훈 교수)에 의뢰해 지난해 6월부터11월까지 구직자 520명, 구인업체 152개 기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 방식으로 진행했으며, 구직자를 대상으로 한 조사항목은 조사자의 취업의지 등 3개 부문 22개 항목이며, 기업체 대상은 취업 지원자의 역량 등 7개 부문 64개 항목에 대하여 조사가 진행됐다. 이 보고서는 칠곡군의 인구 · 산업적 특성과 구직역량 및 취업 눈높이 조사 · 분석 결과에 대한 정책제언으로 ①구직자의 눈높이 조정 및 취업관 형성의 노력 필요 ②기업에 적합한 인력의 양성 및 숙련도 불일치의 해결 ③구인 · 구직연계 고리 활성화 ④지자체의 ‘괜찮은 일자리’의 확충 필요 ⑤중소기업의 기업개선을 통한 자구책 강화 노력 ⑥지역내 특성화 고교의 설립 ⑦사회 및 지역사회 여건 개선의 7대 과제와 인력수급 불일치 현상에 대한 진단이 제시돼 있다. 발간된 500부는 일자리 관련 유관기관, 학교, 상공인 단체, 기업체 등에 배부하여 일자리창출 정책 추진을 위한 기초 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 백선기 칠곡군수는 “정책 제안사항에 대하여는 우리군 고용정책에 적극 반영하여 사업 우선순위에 따라 추진하고 특성화고 설립, 왜관산업단지 등에 대한 교통망 개선 대책은 장기계획으로 반영하여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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