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군 석적읍은 지난 11일 읍사무소 2층 회의실에서 석적읍 이장, 기관단체장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청년협의회 신년교례회 행사와 함께 3만번째 석적읍 전입자 환영행사를 가졌다.
석적읍은 구미국가산업단지의 영향으로 인구가 늘어 2006년 10월1일 석적읍으로 승격됐고, 토지구획정리사업이 추진되면서 대단위 아파트단지와 개발사업, 학교설립, 도로개통 등 꾸준히 인구가 유입, 출산율저하와 교육-취업, 이농 등 타지역의 인구감소 현상과는대조를 이루고 있다.
3만번째 전입자 서원곤(38·석적읍 남율리)씨 가족 3명은 대구시 북구에서 석적 우방신천지아파트로 이사와 3만번째 석적읍민의 주인공이 됐다. 서 씨는 이날 환영행사에서 이진수 석적읍장의 축하인사와 함께 감사패와 꽃다발을 받았다.
석적읍 관계자는 “석적읍 3만번째 전입을 진심으로 축하하며 앞으로 4만, 5만번째 전입자를 위해 편안하고 살기좋은 석적읍 건설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