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군 지천면 신리 경명새마을금고(이사장 이수연)는 관내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해 달라며 ‘사랑의 좀도리 운동’ 으로 모아진 쌀을 지천면(면장 김병화)에 기탁했다.(사진) 좀도리는 ‘절미’의 전라도 방언으로, 옛날 우리나라 어머니들이 부뚜막에서 밥하던 시절, 한 움큼의 쌀을 덜어 내어 부뚜막의 항아리에 모아두었다가 남을 도왔다고 한다. 이번 행사는 쌀한줌을 덜어내던 따뜻한 사랑을 전하는 좀도리의 정신을 이어온 것으로 현금 150만원 상당의 백미 720㎏을 지역 독거노인과 장애우세대 등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곳에 전달할 예정이다. 이수연 이사장은 “작은 나눔이지만 어려운 이웃들에게 용기와 희망을 전할 수 있다면 그것보다 더 큰 보람은 없다”며 “앞으로 더 많은 분들에게 사랑을 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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