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소방서(서장 김규수)는 2012년 한해동안 160건의 화재와 17억2천5백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밝혔다. 이는 전년도 대비 화재건수 1.3% 감소(2011년 162건), 재산피해액 32% 증가(2011년 13억 1백만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인명피해는 3명(사망1,부상2)으로 전년도 2011년 인명피해 2명(부상2)보다 5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화재 발생 원인은 부주의로 인한 화재가 63건으로 전체 39%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이는 화기 취급시 안전수칙 미 준수 등의 관리소홀이 대부분을 차지했는데, 부주의 화재를 예방 하기위해서는 군민 모두가 스스로 일상생활에서 화재발생 요인을 점검․제거하는 성숙된 소방안전의식이 중요하다. 이어 전기적 요인 37건(23%), 기계적 요인 35건(21%) 순으로 화재 발생 원인으로 조사됐다.
장소별 화재 건수는 공장 등 자동차 38건, 산업시설 36건, 기타 27건, 주거 25건, 임야 7건 순으로 나타났다. 한편 119안전센터 관할지역 화재발생건수는 북삼센터가 52건, 가산센터 45건, 금산센터 35건, 왜관센터가 28건순이다.(국가화재정보시스템 통계)
칠곡소방서 관계자는 “2013년에는 화재발생 통계분석 결과를 토대로 다각적인 소방안전대책을 강구하고, 소방안전교육을 확대 실시해 군민의 안전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안전의식 수준을 더욱 높이는 등 맞춤형 화재예방활동에 최선의 노력을 다 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