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군은 지난달 27일 왜관 리베라웨딩에서 사회적 마을기업 관계자와 업무협약 체결 기관, 재능나눔 사업단, 자매결연 단체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회적 마을기업의 성공적 자립과 지속발전을 위한 `사랑나눔&희망이음사업 발대식`을 개최했다.
사랑나눔&희망이음사업이란 사회적 마을기업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재능나눔 사업단`을 구성해 경영, 노무, 세무, 회계 등 전문 컨설팅을 지원하는 사랑나눔 사업과 `1사-1사회적 마을기업 자매결연`을 통한 장기적 물품구매와 홍보활동 지원 등 희망을 이어간다는 의미의 희망이음사업으로 구성돼 있다.
칠곡군과 고용노동부대구서부지청이 공동주최하고, 칠곡군 사회적 마을기업협의회가 주관한 이날 행사에는 지역동아리 색소포니아의 색소폰 공연과 오카리나공연 등 축하공연과 함께 관내 사회적 마을기업 관계자들이 한 자리에 모여 지난 한 해 동안 사회적 마을기업을 지속적으로 도와준 후원자들에게 감사패 수여와 함께 재능나눔 사업단 참여자들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
또 관내 기관-단체와 구매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 체결로 안정적인 판로 확보와 지속적인 구매활동 전개로 자립기반을 구축하고, 사회적 마을기업 생산품을 전시-홍보하는 홍보관 마련으로 다양한 생산품을 한자리에서 만나고 구매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된다.
칠곡군 관계자는 “취약계층 일자리창출 등 사회적 목적 실현을 우선적으로 추구하면서 영업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는 사회적 마을기업을 지원하는 새로운 형태의 접근으로 사랑 나눔과 희망 이음을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