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삼초등학교(교장 손태원)는 지난 4일 이 학교 교장실에서 3학년 이예호 양에게 `제13회 김흥국장학금 수여식`을 갖고 장학증서를 전달했다. 이날 장학금을 받은 이예호 학생은 3학년이지만 학년 초부터 육상 꿈나무로 발탁되어 어려운 가정환경에서도 항상 밝고 명랑한 모습으로 열심히 훈련에 참가했을 뿐 아니라 1학년 어린 동생도 잘 보살피며 열심히 공부하는 모범 어린이 이다. 김흥국장학재단은 `호랑나비` 노래로 유명한 가수 김흥국이 재단 이사장으로 있으며 가수로서 많은 사랑을 받아온데 대해 사회에 보답하는 마음으로 2000년부터 지금까지 매년 전국에서 10명의 학생을 선정해 일정 금액의 장학금을 주고 있다. 올해는 1인당 50만원씩 받게 됐다. 김흥국씨의 부인인 윤태영씨는 북삼초등 졸업생으로 이번에 후배가 장학금을 받게돼 매우 기뻐했다고 재단 관계자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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