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지역 10개 사업장 노동조합이 지난 13일 오후 왜관공단 근로복지회관에서 협의회의장과 단위노조 대표자 등 50명이 참석한 가운데 새누리당 박근혜 대선 후보 지지를 선언한 가운데 전국직업전문학교협회도 17일 오후 새누리당 경북도당 당사에서 박 후보를 지지하는 기자회견을 열었다. 지난 13일 박 후보 지지를 선언한 칠곡지역 노동조합은 주한미군 한국인노동조합 왜관지부, 한국파워트레인, 삼성제침, 세아운수, AST, 온지구, 한국전력 칠곡지부, 한국농어촌공사 칠곡지사 등 10개 사업장이며, 노조원은 모두 2500명으로 이들 노조는 한국노총인 것으로 알려졌다. 칠곡지역 노동조합협의회 백경흠 의장은 지지선언 기자회견에서 “박근혜 후보야말로 질 좋은 일자리를 늘리고 근로자의 일자리를 지켜낼 수 있는 철학과 리더십을 갖춘 준비된 대통령”이라며 “비정규직 차별을 시정하고 남용을 방지할 정책을 제시했을 뿐 아니라 노동자들이 부당한 정리해고를 당하지 않을 수 있는 제도적 장치를 제시하는 등 가장 신뢰할 수 있는 비전을 제시한 대통령 후보”라고 지지배경을 밝혔다. 새누리당 중앙선거대책위원회 직능총괄 노동본부장을 맡고 있는 이완영(고령·성주·칠곡) 의원은 “칠곡군에서 노동조합이 특정 후보에 대한 지지선언으로 전면에 나선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며 “이미 새누리당은 최저임금 인상과 정년 60세 보장, 비정규직의 정규직 전환, 근로시간 단축을 통한 고용증대 등 현실성 있는 노동공약을 제시한 바 있다. 일하는 근로자들이 피부로 실감할 수 있는 정책이 반드시 실현될 수 있도록 앞으로 계속해서 힘을 실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지난달 27일 한국노총 서울지역 대표 20명에 이어, 대전지역본부, 부산지역본부, 경북지역본부, 구미지부 등 지역별로 박근혜 후보에 대한 지지선언이 계속 이어지고 있다. 이날 지지선언에 이어 17일 오후 가진 전국직업전문학교 박근혜 후보 지지선언에서는 (사)전국직업전문학교협회, (사)미용능률협회, (사)한국식생활제과협회, 한국IT교육협회, 민간위탁기관협회의 임직원 등 모두 100여명이 참석했다. 전국직업전문학교 회원사 이봉규 대표는 “박근혜 후보는 고용 복지와 일자리 창출을 위한 직업능력개발 직업훈련정책에 대한 확고한 신념을 갖고 국민중심의 한국형 고용복지실현에 그 누구보다 앞장서 왔다”며 “박근혜 후보야말로 풀뿌리 민생 실업대책에 대한 비전을 제시하고 이를 실현시킬 대통령 후보”라고 지지배경을 밝혔다. 새누리당 중앙선거대책위원회의 직능총괄본부 노동본부장인 이완영 의원은 “전국의 직업전문학교는 국내외적인 경제 위기 속에 늘어난 실업자들과 취업준비생들을 현장 맞춤형 인재로 거듭날 수 있도록 실무와 전문교육을 담당해 온 숨은 공로자들”이라며 “이미 새누리당은 미래 대한민국의 경제를 이끌어갈 새로운 경제발전 패러다임으로 창조경제론을 제안하여, 새로운 시장과 새로운 일자리를 만들어 나갈 일자리 정책을 제시한 바 있다”고 말했다. 이완영 의원은 이번 추가정책제안사항으로 ▲정부주도의 직업능력개발 직업훈련 정책을 정부지원 정책으로 전환 ▲직업훈련개발 종사자의 신분 보장 및 처우 개선제도 마련 ▲내일배움카드제(직업능력개발계좌제)의 전면 재검토 ▲직업전문학교 외국인직업기술훈련서비스 제도 도입 등을 박 후보 정책 공약으로 발표했다. 이 의원은 또 “새누리당은 앞으로도 기술-기능인이 우대 받을 수 있는 직업능력개발정책에 적극적인 지원과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전국의 7,000여개의 기관이 직업능력개발훈련에 참여하고 있으며, (사)전국직업전문학교협회, (사)미용능률협회, (사)한국식생활제과협회, 한국IT교육협회, 민간위탁기관협회는 1,000여개 회원사와 15,000여명의 종사자 및 6만 5천여명의 가족을 대표해 오늘 기자회견을 마련했다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