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년째 연탄배달로 온정의 불꽃을 피워온 왜관청년협의회(회장 이진욱)는 8일 오전 눈이 쌓인 가운데 왜관 캠프캐럴(Camp Carroll) 498지원대대 한국군 카투사 등과 함께 어렵게 사는 어르신들에게 연탄과 생필품을 전달했다. 이들 회원 등 40여명은 왜관읍 매원3리 이모씨와 강모씨(여) 집을 찾아 연탄 400장과 라면을 비롯한 생필품을 직접 전하고 어르신을 위로했다. 연탄은 왜관청년협의회 회비로 마련했고, 생필품은 498지원대대 한국군 대대장 정세관 중령이 후원했다. 이날 `사랑의 연탄배달`에는 이완영 국회의원, 송필각 경북도의회의장, 장재환 칠곡군의원, 김종철 왜관읍장, 498지원대대 임정현(대위) 지원대장 등도 참석했다. 왜관청년협의회는 지난 2월 왜관리에서 498지원대대와 함께 연탄을 배달한 것을 계기로 이 부대와 연탄 등을 기증,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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