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적읍은 10월 현재 인구가 3만30명이며, 구미 생활권으로 인구가 계속 늘고 있다. 특히 중리-남율지구는 신천지 우방타운, 금호어울림, 한솔파크 등 대단지 아파트 세대와 다세대 주택 등이 밀집해 있는 주거지역이다. 남율택지지구 개발이 완료되면 이 지역의 인구는 폭증할 것으로 보인다. 최근 3개월간 석적읍의 민원서류 처리 건수는 중리-남율지구에 85% 이상 집중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중리-남율지구와 이외 지역으로 구분했을 경우 주민등·초본이 2,091건 대 210건, 가족관계증명서가 1,440건 대 361건, 인감증명서가 1,297건 대 514건, 전입신고가 1,178건 대 32건, 지방세관련 제증명이 334건 대 82건, 장애인·기초생활수급자증명서가 78건 대 20건으로 각각 집계됐다. 이같이 중리-남율지구의 민원이 타지역보다 월등히 많은데도 주민등·초본과 인감증명서와 같은 단순 민원서류를 발급받기 위해 멀리 떨어진 석적읍 포남리 읍사무소를 방문하고 있는 실정이다. 그 대안으로 지역 인근에 민원처리를 위한 현장민원창구를 개설, 주민등록관련 담당공무원 2명과 지방세관련 담당공무원 1명 등을 배치해 여러 증명서류를 발급받을수 있도록 하면 될 것이다. 지역의 행정민원 수요가 많아지면 그에 따른 공급 방법에 있어서도 변화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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